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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읽기

유가 하락의 2가지 이유 - 코로나19와 원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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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의 2가지 이유 - 코로나 19와 원유 전쟁

최근 바이러스 문제와 원유를 둘러싼 석유수출국 기구 OPEC에서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원유 유가가 지난 6일 약 10% 그리고 9일 약 24% 정도 하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최근 공급과잉과 코로나 19 여파로 에너지 경제연구원은 최대 국제유가가 24달러까지 하락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가지 이슈가 어떻게 유가 하락에 영향을 주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해요

 

1. 코로나 19와 유가

코로나 19라는 사회적인 큰 감염병 문제는 여러 사람에게 불안감을 유발하며 오프라인 활동을 감소시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관련된 경제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죠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감염병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반대로 배달, 온라인 쇼핑, 새벽 배송, 당일배송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반사로 매출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외부 활동 감소는 많은 자영업자와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 오프라인에서의 매출 감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분들이 많이 힘들고 일부 건물주의 경우 월세를 인하해주는 등 서로 같이 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게 길어지면 길수록 자영업자분들 중에 파산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가 많아질 거고 그러면 경제적인 타격도 올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전체적인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크기 때문에 경제에 많은 소비재를 생산 할 때 필요한 원유의 소비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코로나 19 ->  소비 위축 ->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OPEC 감산 합의 실패와 유가

석유수출기구 오펙과 다른 산유국 간의 연합체인 OPEC+에서 감산 합의가 실패하면서 공급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장 경제 논리상 공급이 증가하면 가격은 떨어지는 반대 방향을 보이니까요

오펙의 중심 국가인 사우디의 경우 이 감산 논의가 실패로 끝난 후에 바로 증산을 진행하였습니다

감산 협의의 중심은 사우디와 러시아였는데요

원유 소비가 하락할 것을 보이고 셰일 가스를 통해 원유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미국을 견제하고자 사우디는 감산을 러시아와 논의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감산 합의가 실패하면서 파열음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왜 원유 감산 협의에 응하지 않은 걸까요?

러시아 입장에서는 저유가로 저유가로 미국 내 셰일 오일 기업들의 도산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반대로 사우디 입장에서는 공급량을 늘려 낮은 가격을 만들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 다시 산유국에서 입김을 높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미국에서는 자국 셰일 업체를 보호하고자 대규모의 원유 매입을 예고했는데요

이로 인해 유가가 다시 오르긴 했습니다만

꾸준한 증산 얘기를 하는 사우디와 러시아로 인해 앞으로 유가가 당분간 쉽게 반등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량 공세에 장사 없으니까요

3. 석유 유가 하락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 전체적인 원가 하락을 이끌어 긍정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는 수요를 감소시켜 전후방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특히 국내 정유회사들은 생산 제품의 절반 이상을 해외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 수출액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로 공장 가동과 수송이 중단되면서 중국 내 석유제품 소비가 감소하여 국내 석유 관련 기업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유가 2가지가 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지금

많은 주가와 시장이 큰 변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시하면서 나에게 기회와 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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