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 시작 주식 거래 - ROE가 무엇일까요?

직장인이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하면 주식 종목을 많이 보게 됩니다. 종목 분석이 되어있는 네이버 금융이나 증권사 어플 등을 쓰다 보면 기업실적 분석이라는 곳을 볼 수 있어요.

오늘은 그중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금융 정보를 바탕으로 ROE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네이버에서 삼성전자 주가를 치면 나오는 네이버 금융 정보

그 안에 조금만 스크롤해보면 기업실적 분석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표로 여러 정보들이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대략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름에서 대략적인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지난번에 PER에 대해서는 같이 알아보았고 오늘은 ROE를 같이 살펴보아요.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을 보면 ROE는 자기 자본 이익률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본 이익률 ROE는 자기 자본에 대한 기간 이익의 비율입니다.

당기 순이익 / 자기 자본 * 100의 공식으로 산출됩니다.

내가 100만 원의 자본으로 만든 회사에서 이익이 10이라면 10/100 *100 = 10%가 됩니다.

 

ROE가 높다는 의미

ROE %가 높다는 건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자기 자본 대비 그만큼 수익을 잘 올린다는 뜻이겠죠. 즉 그만큼 자본 대비 효율적으로 영업활동을 잘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 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 매력도가 올라갑니다.

 

ROE를 평가하는 방법

일반적으로는 ROE값과 회사채 수익률을 비교합니다.

비교를 통해 ROE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다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회사라는 리스크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기 예금 금리는 넘는 ROE가 나와야 적절할 겁니다. 아니라면 모두 예적금 넣지 회사를 운영하려고 하지 않겠죠.

 

삼성전자의 ROE를 다시 봐볼까요?

가장 밑에 행을 보면 ROE가 최근 1.34%를 기록한 걸 알 수 있습니다

2017년에 ROE가 높았고 그 뒤로는 하락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ROE가 떨어졌으니 안 좋은 기업 주식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네이버 금융에는 그 밑에 동일업종 비교를 제공합니다. 조금 더 현명한 판단을 위해서는 동일 섹터, 업종의 종목과의 비교가 필요합니다.

삼성전자는 ROE를 기준으로 SK하이닉스보다는 잘 보는 회사이네요. 

 

ROE의 함정

ROE는 자기 자본 대비 순이익이 때문에 사실 어느 정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ROE를 올리기 위해서는 지출을 줄이면 순이익이 늘어 올라갑니다.

또는 부채를 늘리면 올라갑니다.

부채는 자산 - 부채 = 자기 자본이기 때문입니다.

아까 위에서 본 ROE 공식을 기억해보면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100이었죠.

그러니 이 중 준 자인 당기순이익을 높이는 방법이나 자기 자본을 줄이는 행동을 하면 이 %를 높이고 낮추는 게 가능하죠.

 

한 가지 더 알아보면 자기 자본을 줄이면 됩니다.

배당을 더 하면 자기 자본이 줄어들겠죠.

 

그래서 ROE를 보실 때는 매출과 수익이 그 전보다 얼마나 늘었는지 줄어드는지 유지하는지 등을 같이 보는 게 중요합니다.

매출도 늘었는데 이익도 늘었다. 그리고 부채는 안 늘었다면 ROE가 엄청 늘어나겠죠.

이런 방법을 통해 건실한 기업이 무엇인지 우리는 찾을 수 있겠죠!

이런 식으로 ROE는 어느 정도 조정을 할 수도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한 가지만 보고 투자하기보다 보조 지표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