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돈에 미쳐있다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특히 노동 소득보다 자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격의 폭등, 주식 시장의 폭등에 노동의 가치는 하락하고 자본소득, 자산소득에 더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비트코인도 가격이 미친 듯이 뛰면서 더 그 상황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을 계속 지켜보다가 리얼티 인컴을 매수했습니다.
주린이가 리얼티인컴을 매수한 이유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린이는 알아볼 것이 너무 많아
주린이가 되보니 주식 매매 자체가 정말 큰 허들이었습니다. 주식 살 줄도 몰랐거든요. 그런데 주식을 하나 사기 위해 분석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어요. 직장도 다녀야 하고 다른 일도 많은데 주식 관련 공부까지 하려니 죽을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가장 단순하지만 잃지 않는 정도로 시작하는 게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쉽지만 잃지 않을 정도의 투자로 시작하자. 그리고 점점 배워나가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안정성이 높지만 저축보다는 높은 이율을 줄수 있는 배당주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리얼티 인컴?
리얼티 인컴은 미국의 리얼티 인컴은 부동산 투자 신탁 (REIT)입니다. 리츠라고 한글로 보통 얘기 많이 합니다.
그리고 리얼티 인컴은 배당주에서 꽤나 유명한 종목입니다. 매 월마다 배당을 주는 미국 리츠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당을 지난 25년간 꾸준히 늘려온 회사이기에 사람들에게 신뢰감이 높습니다.
제가 보는 1월 10일 기준 배당률이 4%대 중반으로 시중 금리가 1% 정도 주면 잘 받는 상황에서 훨씬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주가의 흐름만 안정적이다면 최소한 은행 이자보다는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안정성이 장점입니다.
미국에도 더 큰 리츠도 있고 수익률이 좋은 배당주들도 많지만 리얼티 인컴은 배당도 적당히 높으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한 기업입니다. 배당수익의 바탕이 되는 부동산도 대부분 필수 소비자 기업으로 채워져 있어 안정적인 자금 수급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입니다.
리스크?
리얼티 인컴의 리스크는 2가지입니다.
1) 배당주로 계속 꾸준히 배당을 줄 것인가.
이 부분은 앞서 장기간 리얼티 인컴이 배당을 줄이지 않고 늘려온 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당주의 특징상 이런 흐름에서 변화가 생긴다면 주주들이 흔들려 주가 변동이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배당을 줄이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정말 수익이 떨어지기 전까지는요.(수익이 폭락하면 당연 배당을 못줄 가능성이 높겠죠. 그 상태에서 준다는 건 자기 자본을 깎아먹으면서 주는 배당일 테니까요)
2) 주가가 계속 상승 또는 최소한 유지할까.
리얼티 인컴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주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동성이 있습니다.
1995년 이후 보시면 주가가 하락 한정도 꽤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미국 시장에 맞게 우상향 했지만요. 특히 주목할 점은 코로나 사태 때 폭락한 점과 그 이후라 s&p 주가들이 전고점을 회복한 것과 달리 아직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요렇게 비교해서 보면 s&p가 미쳤죠?
전체적인 수익률 로보면 s% p의 배당성향보다 한 종목을 선택해서 투자하는 게 더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예를 들면 테슬라처럼요. 하지만 이는 현재의 본인 상황과 투자 성향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절대 누구의 추천으로 주식을 사기보다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과 본인 판단으로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추천받았던 배당주는 NRO라고 더 배당성향이 강한 주식이었지만 선택하지 않았거든요(시총 자체가 작아서 그만큼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주린이로서 접근하기에는 어려웠어요)
리얼티 인컴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우상향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시국에도 돈은 잘 벌고 있습니다) 리스크인 극장(극장 쪽 수급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이 코로나 종식으로 풀린다면 성장 가능성이 더 있다고 보입니다. 미국 리츠에 투자한다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에 투자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미국 부동산 시장 안정적으로 성장할까요? 그렇다면 어떤 리츠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월별로 월급으로 받은 금액의 일부를 꾸준히 사모을 생각입니다. 현재대로라면 1억 정도 넣는다면 450 정도의 연 수익이 발생하겠네요.(아직은 1억에 아주 아주 아주 한참도 못 미치지만 배당을 통해 복리로 수익을 일으켜간다면 최소한 적금보다는 좋은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두 개인의 판단이며 절대 종목 추천은 아닌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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