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만기일시 상환의 차이는?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또는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대출을 알아보게 되더군요

그 중 헷갈리는 개념인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 균등 상환에 대해 정리해 볼까합니다

대출금 상환 방법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이자 계산은 쉽게 네이버에 "이자계산기"로 계산해보실 수 있습니다)

1. 원리금균등 상환방법은 매달 내는 총 상환금액을 동일하게 내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이자 비율이 높지만 점점 갈수록 원금이 총 상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게 됩니다

위 방법은 매월 같은 금액을 납부하게됨으로써 아무래도 자금계획을 세울때는 좀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2. 원금균등 상환방법은 대출원금 총액에서 원금을 균등하게 나누어서 내는 방법입니다

간단히 보면 1년간 120만원을 빌렸다고 가정하면, 매달 원금 10만원과 함께 이자를 상환하는 것입니다

이자가 매달 줄어들기 때문에 매달 내는 이자금액이 줄고 즉 점점 갈 수록 상환 금액이 줄어들게 되죠

이 방법은 초기 상환 부담은 높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3. 만기일시 상환방법은 만기까지는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갚고 만기에 원금을 한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이자를 갚아야하는 약정 기간 동안에는 비교적 부담이 적지만 마지막에 한번에 원금을 갚아야하니 미리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겠죠

그리고 만기일시 상환 방식이 실제 내는 이자 총액으로는 가장 크게 됩니다(동일 이율 적용시)

따라서 위 방식 중 선택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 직장인이라면 원리금균등 또는 원금균등 상환방식이 가장 적절하겠지만

(꾸준히 일정하게 월급이 들어오니까요)

프리랜서, 자영업과 같이 사업을 하신다면 만기일시 상환이 더 선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