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 휴대폰 요금 통신 요금 아끼는 방법

많은 직장인분들의 월 용돈 지출을 보면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통신비입니다. 직장 동료 분들 중에는 핸드폰 할부금까지 포함해서 10만원이 넘에 매달 지출되는 분도 보았어요. 한달에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통신비. 이걸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나름 저만의 방법으로 다른 분들 보다는 조금 절약하고 있는데요. 여러분과 그 방법에 대해 같이 얘기해볼까합니다.

"통신비 얼마나 내고있나요?"

지난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이상 가구의 월 평균 통신비는 13만 7800원입니다. 이 수준은 전체 가계지출 중 5.4% 수준으로 결코 적은 금액을 차지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중 통신장비 즉 전화기기를 구매하는데 사용되는 비용은 평균 3만 1900원 수준이며 통신서비스라고하는 전화 요금(일반 전화를 포함합니다)은 10만 5천원정도입니다.

꽤 많은 비용을 통신비에 내고 있는데요. 그중 한 축이 이동전화 요금과 이동전화기기 단말기 값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자급제단말기"

자급제단말기 구매를 통해 통신 스마트폰 요금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말지 자급제는 통신서비스와 단말기 유통을 분리하는데 목적이 있는 제도로 소비자가 일반 전자제품 유통점 등에서 이동통신 단말기를 자유롭게 구매하여 통신 서비스만 이동 통신사를 통해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니 자급제 단말기는 소비자가 자유롭게 구매하여 원하는 이동 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는 단말기이죠.

"낮은 자급제단말기 보급율"

국내 실정은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통신사의 이동통신 스마트폰 단말기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각종 혜택과 뒤에서 이뤄지는 페이백 등을 생각하면 "번호이동"을 통해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하는게 더 싸게 느껴지거든요.

이때 우린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입하기 위해 조금은 높은 고가의 요금제를 쓰는 대신 할인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25%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으로 조금 더 할인 받아 구매하시는 경우가 높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통신비는 가계 지출에 부담 중에 하나인 것은 사실입니다.

"자급제단말기가 왜 더 저렴한다는 걸까?"

어느 지역에 어느 대리점을 스팟성으로 불법 보조금을 주는 곳을 찾고 찾아 암호같은 것을 알아서 가야하는 번호 이동 방식은 개인적으로 조금 어려웠습니다. 은어처럼 쓰이는 많은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알아야하는 용어들이 다양했고, 실제 구매하기 위해 그 스팟을 기다리고 스팟을 알려주는 은밀한 카톡방이나 특정 밴드 등에 가입해야하는 점은 거의 첩보 작전 같이 느껴졌어요.

반면 자급제단말기의 경우 투명하게 판매되는 단말기의 값을 일시에 구매하는 것이기에 초기 비용은 높습니다. 하지만 2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실제 지출되는 비용의 합계는 자급제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처럼 무제한 요금이 아닌 조금 저렴한 요금을 써도 무방한 라이트 유저라면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아는 통신사를 가입한다면(skt lgt kt) 굳이 자급제단말기를 권해드리지 않아요. 위에 말한 조금은 어려운 경로지만 여러 번호이동 조건을 보고 가입하는게 더 저렴한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별정 통신사, 통신사의 망을 빌려서 영업을 하는 헬로우모바일, LG유플러스알뜰모바일 등의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월 요금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껴진 금액을 계산해보면 초기에 스마트폰을 일시에 구매하기에 많은 돈을 낸다는 점만 감안하면 총액으로는 자급제단말기 + 알뜰요금제가 저렴합니다

통신사	요금제 / 데이터	2년 기준 비용
LG유플러스알뜰모바일	17,000원/6기가	408,000 + 자급제단말기

물론 각자의 상황과 나는 꼭 메인 통신사를 써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당연히 제 경우가 해당되지 않겠죠.

하지만 스마트폰 통신비(단말기 값 포함)해서 본다면 위 경우가 일반적으로는 저렴하니 한번 기존에 번호이동으로 대리점을 통해 가입하던 것과 비교해보시고 알뜰한 구매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