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은 왜 주목받고 있을까?

삼성그룹이 강남에 있는 삼성물산 서초사옥을 매각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우선 협상대상자로 강한 의지를 보였던 NH투자증권과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합니다.

한 회사의 건물 매각이 왜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타운 내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물산 서초사옥은 강남에 모여있는 서초동 삼성타운의 중 한 건물입니다. 2007년에 조성되어 지상 37층에 연면적 8만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삼성물산 건설부분이 사옥으로 사용했다가 2016년 판교로 본사를 이전 한 후 현재는 삼성화재가 사용 중입니다.

지하철 강남역과 연결된 국내 대표급 오피스 건물로 강남이라는 배후성권이 있으며 공실률 제로의 삼성화재가 임차중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은 어떻게 될까?"

현재 알려진 바로는 평당 3000~3100만원선으로 오피스 건물 중 역대 최고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메리트로 인해 여러 곳에서 입찰에 관심을 보였었습니다.

이런 평당 가격의 이유에는 강남역에 연결된 입지와 우량임차인인 삼성화재가 임차중인 점, 그리고 14년 만에 등장한 강남지역 초대형 매물이라는 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왜 삼성은 서초사옥을 매각할까?"

삼성타운으로 불리던 곳에서 한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배경에는 지난 2월 미래 투자재원 확보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서초 사옥을 매각한다고 밝힌 삼성물산의 얘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사들이기 위한 자금 마련의 방편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이유로 인해 매각되는 서초사옥 최종적으로 얼마의 금액으로 매각될지 관심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